내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돌입…13일간의 한판 승부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내일(28일) 자정을 기점으로 22대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막을 올립니다.<br /><br />'민생 안정'을 외치며 정책 실천력을 강조하는 여당과 '민생 파탄'이라며 정권 심판을 호소하는 야당의 한판 승부가 펼쳐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이은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22대 국회 입성을 둘러싼 여야의 한 치 양보 없는 혈투가 내일(28일)부터 13일 동안 펼쳐집니다.<br /><br />투표 날인 다음 달 10일까지 후보자들은 거리에 현수막을 내걸고, 유세차에 올라 자유롭게 유세를 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단, 마이크와 같은 확성 장치를 이용한 유세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만 가능합니다.<br /><br />'코로나 선거'를 치렀던 4년 전과 달리 유세 현장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.<br /><br />잇따른 정치인 테러 사건을 겪은 만큼, 유세 현장에서는 경찰 등 질서 유지 인력이 대폭 보강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본격적인 레이스를 앞두고 공명정대한 선거 운영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금품수수나 매수, 허위사실 공표 등 선거 질서를 해치는 중대선거범죄에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'국민의힘은 합니다', 힘 있는 여당의 정책 실천력을 앞세워 민생 회복을 호소하고 있는 국민의힘에 맞서,<br /><br /> "4월 10일은 여의도 정치를 끝내는 날, 미래 정치를 시작하는 날입니다."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년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부각, '못 살겠다 심판하자'며 정권 심판론을 외칩니다.<br /><br /> "윤석열 정권이 파탄 낸 민생을 다시 살릴 것입니다. 무너진 민주주의를 재건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비례대표 후보만 낸 조국혁신당은 물론 지지율 정체에 놓인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, 녹색정의당 등 제3지대의 최종 성적표도 관심거리입니다.<br /><br />오늘(27일)부터 엿새 동안 재외국민 투표를 시작으로, 다음 달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은 사전투표가 진행됩니다.<br /><br />사전투표 전날인 4일부터는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은정입니다. (ask@yna.co.kr)<br /><br />#총선 #투표 #선관위<br /><br />[영상 취재기자 :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]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