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식 선거운동 돌입…"이·조 심판" vs "정권 심판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4·10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다음주 금요일과 토요일 사전 투표일을 감안하면 사실상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.<br /><br />여야는 각각 심판론을 꺼내 들며 '한표'도 물러설 수 없는 레이스에 뛰어들었습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봄비가 전국을 적신 공식선거운동 첫날.<br /><br />거대 양당은 총선 최대 표심이 걸린 수도권에서 표심 쟁탈전을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 "(야당은) 우리가 이렇게 편이 많은데 니들이 어쩔래라면서 뻔뻔하게 나옵니다. 이·조 심판은 민생입니다."<br /><br />여당의 '이재명·조국 심판론'에 야당은 '정권 심판론'으로 맞불을 놨습니다.<br /><br /> "여러분이 (정권을) 막아주시겠지요? 4월 10일은 무슨 날? 4월 10일은 바로 심판의 날입니다."<br /><br />이번에도 위성정당을 만든 거대 양당은 선거법에 걸리지 않는 범위 안에서 아슬아슬한 선거 운동도 펼칩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와 함께 '국민'을 찍어달란 쌍둥이 전략에 나섰고, 민주당의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'민주'에 표를 몰아달라는 '몰빵' 캠페인을 펼칩니다.<br /><br />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13일이지만,<br /><br />다음주 금요일과 토요일 사전 투표일을 감안하면 사실상 선거까지 일주일 남은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선관위는 그간의 공정성 논란을 씻기 위해 사전투표함 보관 장소를 보여주는 CCTV를 24시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가 한창이던 2022년, 대선 사전투표 당시 불거진 '소쿠리 투표'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 선관위 인력도 늘립니다.<br /><br />개표 시 투표용지를 손으로 검표하는 '수검표'는 부정 선거 의혹을 불식하기 위해 약 30년 만에 부활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#선거운동 #심판론 #여야 #사전투표 #선관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