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엔 대북제재 감시 체제, 러시아 거부권에 와해 위기<br /><br />대북제재 이행을 감시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이 출범 15년 만에 활동 종료 위기에 처했습니다.<br /><br />안보리는 현지시간 28일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 임기연장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됐습니다.<br /><br />전문가 패널은 북한의 제재 위반 혐의를 조사해 매년 2차례 심층 보고서를 발표해왔습니다.<br /><br />연장안 부결로 전문가 패널은 다음 달 30일 임기가 종료됩니다.<br /><br />다만 유엔은 "대북제재위원회는 계속되며, 제재 이행을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홍서현 기자 (hsseo@yna.co.kr)<br /><br />#유엔 #대북제재 #전문가패널 #러시아 #거부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