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약하고 몸에 불 지른 주유소 직원…전신 화상<br /><br />주유소 직원이 지인과 마약을 하고, 환각 상태에서 스스로 몸에 불을 붙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(29일) 새벽 12시 40분쯤 경기 의정부시 장암동의 한 주유소에서 30대 남성 A씨가 몸에 불을 질렀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전신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"주유소에서 지인이 건넨 대마를 했다"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차를 타고 도주한 A씨의 지인 30대 남성 B씨를 서울 도봉구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.<br /><br />당시 B씨의 차량 안에서는 대마와 흡입 도구가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마약 입수 경로와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김예린 기자 (yey@yna.co.kr)<br /><br />#대마 #분신 #주유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