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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 주 진료 최소화...환자 불편 더 커지나 / YTN

2024-03-29 0 Dailymotion

정부가 전공의를 위한 근무환경 개선책을 계속 발표하는데도 복귀 움직임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부터 주 52시간으로 진료 축소에 나선 의대 교수들이 다음 주부터는 아예 외래 진료를 최소화 하기로 해서 환자들의 불편은 더 심해질 가능성이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김평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병원을 떠난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은 윤석열 대통령이 '유연한 처리'를 지시한 뒤 일단 미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정부는 근무시간 단축 등 전공의가 요구했던 근무환경 개선책을 잇따라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전병왕 /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(지난 28일) : 올해 5월부터 전공의 연속근무시간 단축 시범사업을 실시하겠습니다. 각 병원에서 추가 인력을 투입하고 전공의의 업무 부담을 완화하여 수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러나 전공의들은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에 대화 조건으로 내건 '의대 증원 전면 백지화'를 고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역시 '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'를 요구하는 의대 교수들은 사직서 제출에 이어 진료 축소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한 달이 훌쩍 넘게 전공의의 빈자리를 교수들이 채워오면서 누적된 피로 때문에 불가피한 선택이란 겁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부터 주52시간으로 진료를 축소한 의대 교수들이 다음 주부터는 아예 외래 진료를 최소화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 이탈 이후 크게 줄어든 외래진료와 수술이 더욱 줄어들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[김창수 / 전국의대교수협의회장 (지난 25일) : 당직을 일주일에 3번 서고 다음 날 바로 외래 진료를 하는 경우도 현재 발생하고 있습니다. 입원이나 중환자 그리고 응급환자 진료에 최우선적으로 역량을 쏟아부어야 되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항암치료 등 주기적으로 병원을 가야 하는 환자들은 적기를 놓칠까 봐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[김재학 / 한국희귀·난치성질환연합회장 : 저희 희귀질환 환자들은 특히 서울 '빅5' 병원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. 그래서 저희가 바라는 것은 조속한 대화와 해결을 하셔서….] <br /> <br />의료 공백 사태 장기화 가능성이 갈수록 커지면서 환자들의 불편과 불안도 심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평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평정 (pyu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33005272703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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