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리아 북서부 알레포 주의 한 시장에서 차량 폭탄테러가 일어나 적어도 7~8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AFP·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3월 31일 0시를 조금 넘긴 심야에 알레포 주 아자즈 마을 한 시장에서 차량폭탄이 터졌습니다. <br /> <br />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"이번 테러로 8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쳤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민간 구조대 '하얀 헬멧'은 이번 공격으로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최소 7명이 숨졌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차량 폭탄은 이슬람 금식성월, 라마단으로 낮 동안 금식한 주민들이 일몰 후 만찬을 하고 늦은 시각 나들이를 한창 즐길 때 터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공격을 자행했다고 밝힌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차량 폭탄 공격이 발생한 아자즈는 친 튀르키예계 민병대인 '시리아 과도정부'의 본거지로 튀르키예 국경과 가깝고 병참선이 지나가 전략적 요충지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7년에는 아자즈 지역을 한때 장악했던 이슬람국가(IS)가 자행한 차량 폭탄 공격으로 40여 명이 숨진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희준 (hijun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40111291937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