與, '尹 담화' 공식 입장은 아직 내지 않아 <br />한동훈 "국민 건강 직결…숫자 매몰될 문제 아냐" <br />민주, 尹 담화에 "마이동풍 정권…여전히 불통" <br />"정부 때문에 국민 고통 가중…숫자 집착 버려야"<br />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이 '의대 정원 2천 명 확대' 방침을 고수하자, 갈등 해소를 바랐던 국민의힘은 공식 입장을 내진 않고 여론을 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야당은 정부가 '2천 명' 숫자에 집착하며 불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손효정 기자!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 담화 내용에 대한 여야 반응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은 아직 윤 대통령 담화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의대 정원 증원 문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의료계의 대화와 원만한 해결을 바라는 당내 목소리가 커지던 상황에서 일단 여론을 주시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대통령 담화 직후 부산 지원유세 현장에서 국민 건강과 직결된 문제이기에 숫자에 매몰될 문제는 아니라며, 정부에 조속한 문제 해결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은 일단, 이종섭 주 호주대사 문제를 비롯한 악재를 일단락하고 선거운동에 매진하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의 입장이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보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야당은 정부를 겨냥해 의료대란 사태를 해결할 의지가 없다고 질타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전향적인 태도를 기대했지만, 역시나 마이동풍 정권이라는 게 확인됐다며, '윤석열 불통정권'의 모습 그대로라고 맹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정부가 의료계를 악마화하면서 국민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며, '2천 명'이라는 숫자에 대한 고집과 집착을 버릴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도 잇따라 비판 성명을 내고 대책은 없고 변명과 고집뿐인 담화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총선 후보들의 도덕성 논란을 두고 정치권의 공방이 오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여당은 민주당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의 '부동산 편법 대출' 논란을 문제 삼으며 파상 공세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대학생 신분이던 양 후보 딸이 사업자 대출을 받아 아파트 구입 자금에 보탠 건 명백한 사기라며, 오늘 오전 검찰에 양 후보를 고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개별 후보가 대응할 문제라며, 당 차원의 공식 대응에 나서진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정부에서 논란이 됐던 부동산 문제가 다시 불거질까 우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40114061829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