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 담화 이후 국민의힘은 의정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면서 여론의 파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야당은 정부가 '2천 명' 숫자에 집착하며 불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손효정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 담화 내용에 대한 여야 반응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담화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, 일단 여론을 주시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통령 담화 직후 부산 지원유세 현장에서 국민 건강과 직결된 문제이기에 숫자에 매몰 될 문제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증원 규모를 포함해 정부가 국민을 위한 결론을 조속히 내주길 강력히 요청했다며, 여당으로서 함께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당은 일단, 이종섭 전 호주대사 문제를 비롯한 악재를 일단락하고 선거운동에 매진하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의 입장이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보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야당은 정부를 겨냥해 의료대란 사태를 해결할 의지가 없다고 질타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이 의료계가 더 합리적 방안을 가져오면 얼마든지 논의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도,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먼저 나서지 않는 '불통 정권'의 모습 그대로라고 맹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대표도 유튜브 방송에서 윤 대통령이 아직 해당 사안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며, 엄하게 심판해달라고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도 잇따라 비판 성명을 내고 대책은 없고 변명과 고집뿐인 담화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총선 후보들의 도덕성 논란을 두고 정치권의 공방이 오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여당은 민주당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의 '부동산 편법 대출' 논란을 문제 삼으며 파상 공세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대학생 신분이던 양 후보 딸이 사업자 대출을 받아 아파트 구입 자금에 보탠 건 명백한 사기라며, 오늘 오전 검찰에 양 후보를 고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개별 후보가 대응할 문제라며, 당 차원의 공식 대응에 나서진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정부에서 논란이 됐던 부동산 문제가 다시 불거질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일부 있지만, 지도부는 후보가 사퇴할 사안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국민의힘 장진영 동작갑 후보의 재산신고 의혹이나 조수연 대전서갑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40117585157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