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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배신의 쓴맛'에…트럼프, '충성파 부통령 후보' 물색

2024-04-01 0 Dailymotion

'배신의 쓴맛'에…트럼프, '충성파 부통령 후보' 물색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러닝메이트로 함께 할 부통령 후보군 물색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과거 핵심 측근들이 줄줄이 등을 돌리는 '배신의 쓴맛'을 톡톡히 본 만큼, 자신에 대한 충성도를 최대 인선 기준으로 꼽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준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2016년 대선에 트럼프 당시 대통령 후보와 함께 출마해 당선된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.<br /><br />하지만, 2020년 이른바 '대선 뒤집기' 의혹과 관련해 당시 트럼프 대통령 지시를 거부해 배신자로 낙인 찍혔고, 당내 경선 과정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 비판에 앞장섰습니다.<br /><br /> "헌법보다 자신을 우선시하는 사람은 결코 미국의 대통령이 돼서는 안 된다고 믿습니다."<br /><br />제임스 매티스 전 국방장관,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 트럼프 행정부에서 일했던 군 최고 지휘관과 핵심 참모, 부처 장관 등도 줄줄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판하며 등을 돌렸습니다.<br /><br />부통령 후보군 선정 작업에 들어간 트럼프 캠프 내에선 이 같은 펜스 전 부통령 등의 '배신' 사례가 회자되며 이번엔 '충성심 있는 투사'를 선택해야 한다는 반응이 공공연하게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, 10여 명의 공화당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후보군 좁히기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모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충성심을 높이 샀던 인물로 꼽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 납치 상황을 연상시키는 이미지가 포함된 동영상을 소셜 미디어에 올리면서 바이든 캠프 측과 설전이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성조기를 단 채 도로를 달리는 한 픽업 트럭을 찍은 영상인데, 차 후미에는 바이든 대통령을 묘사한 것으로 보이는 남성이 결박당한 채 누워있는 그림이 붙어 있었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캠프는 이에 대해 정치 폭력을 조장한다고 비판했고, 트럼프 캠프는 오히려 민주당 측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 가족들에 대해 비열한 폭력을 부추겨왔다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준삼입니다. (jslee@yna.co.kr)<br /><br />#미국대선 #트럼프 #바이든 #마이크펜스 #배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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