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명인을 사칭한 온라인 사기 광고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구글이 자사 포털과 유튜브 등에서 사칭 광고를 한 광고주의 계정을 사전 경고 없이 영구 정지하는 초강력 조치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구글의 광고 정책 페이지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달 28일부터 공인이나 브랜드 등의 지위를 사칭하거나 허위로 암시해 사용자가 금전이나 개인 정보를 제공하도록 유도하는 행위를 전면 금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글은 특히 "해당 정책 위반을 발견하는 경우 사전 경고 없이 해당 구글 광고 계정을 정지한다"며 "광고주는 구글의 광고 서비스를 다시는 이용할 수 없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글은 해당 정책 위반을 매우 진지하고 심각한 사안으로 여긴다면서 사실상 사칭 광고 근절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조처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구글의 이번 조치는 지난달 22일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범죄 해결을 위함 모임이 관련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, 거대 플랫폼과 정부에 해결 노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이후에 나온 것입니다. <br /> <br />방송인 유재석을 비롯해 137명이 동참한 유명인들의 호소 이후 정부는 유명인 사칭 광고를 통한 불법 금융 투자 사기를 철저하게 수사하기 위한 범정부 전담팀을 꾸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연 (hwangb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40123542985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