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의료 역량 감소"…권역응급의료센터 진료제한 14개로 증가 <br />정부 "올해 인턴 합격자 오늘까지 임용 등록해야" <br />"임용 등록 못하면 올해 상반기 인턴 수련 불가능"<br /><br /> <br />정부가 공지한 인턴 등록 마감일이 되면서 오늘까지 등록을 마치지 못하면 올해 상반기에는 수련병원에 '인턴 공백'이 생깁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장기화하면서 의료 역량이 줄고 있다면서, 의료계에 재차 대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용성 기자! <br /> <br />정부가 의료계에 대화를 제안했는데, 입장 변화가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는 오늘도 의료계를 향해 대화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조금 전 중대본 브리핑에서 집단행동을 접고 과학적 근거와 논리를 바탕으로 의료계 안에서 통일된, 더 합리적인 방안을 제안한다면 정부는 열린 마음으로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집단행동 장기화로 의료 역량이 감소하고 있다고 우려했는데요, <br /> <br />국가응급진료정보망에 27개 중증응급질환 가운데 진료제한 메시지를 낸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지난 달 10개소에서 14개소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인턴 등록 마감일이기도 한데요, 앞서 정부는 올해 인턴으로 합격한 사람은 오늘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임용 등록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때까지 임용 등록이 되지 못하면 올해 상반기 인턴 수련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9월부터 시작되는 하반기에나 인턴 수련 기회가 생긴다는 것인데, <br /> <br />바꿔말하면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임용 등록을 거부한다면 수련병원마다 필요한 인턴이 적어도 올해 상반기 동안 공백이 생긴다는 얘기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더해 의대 교수들과 개원의들은 오늘로 이틀째 단축진료를 이어갑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들이 자리를 비운 지 7주차에 들어서면서 피로도가 심각하다며, <br /> <br />이번 달부터 의대 교수들을 대표하는 단체들은 주 52시간 단축 근무에 맞춰 외래와 수술을 줄이거나 응급환자 치료에만 집중한다고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의사협회가 개원의들의 근무시간을 주 40시간으로 줄이자는 결정에 따라 동참하는 동네 병·의원이 얼마나 늘어날지도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정책부에서 YTN 조용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용성 (choy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40211404809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