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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간인 피해 우려한다더니…미국, 이스라엘에 전투기 50대 판매키로

2024-04-02 0 Dailymotion

민간인 피해 우려한다더니…미국, 이스라엘에 전투기 50대 판매키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가자지구 민간인 살상을 놓고 이스라엘에 대한 비판이 고조된 가운데,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에 전투기 50대를 판매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가자전쟁 발발 이후 최대 규모인데, 바이든 대통령의 친정인 민주당 내에서도 거센 반발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한미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바이든 행정부는 이스라엘에 F-15 전투기 50대를 판매하기로 하고 조만간 의회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판매 규모는 180억 달러, 약 24조 4천억원으로,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발발 이후 최대 수준입니다.<br /><br />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최근까지 미국은 이스라엘에 100건이 넘는 무기 판매를 이어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들 대부분은 일정 금액을 넘지 않아 의회 승인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비공개로 이뤄졌습니다.<br /><br />최근에도 파괴력이 커 서방국이 인구밀집 지역에 사용하지 않는 2천파운드급 MK84 등 폭탄 2,300발을 지원하기로 했고,<br /><br />F-35A 전투기와 엔진 등 25억 달러 상당의 무기를 지원하는 계획도 승인됐습니다.<br /><br />민간인 피해를 우려한다면서도 살상력이 강한 무기를 계속 지원하는 것은 모순이라는 지적이 일자 미 정부는 상충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은 이번 전쟁 이전부터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지지해 왔고, 이란과 헤즈볼라처럼 잘 무장한 적들을 상대로 방어할 능력이 필요하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이번 F-15 전투기 판매를 놓고 행정부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, 의회에선 거센 반발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특히 바이든 대통령의 친정인 민주당 내 진보 진영을 중심으로 비판이 비등할 것이란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한편 피란민이 몰린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서 지상전을 벌이겠다는 이스라엘의 방침을 두고 열린 화상 회의에서 백악관은 우려를 표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한미희입니다.<br /><br />#이스라엘 #미국 #무기지원 #라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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