급증하는 사이버범죄…"일단 의심해야 피해 예방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투자리딩방 사기 등 사이버 범죄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피해 규모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경찰은 총력 대응하고 있지만 일반인들이 주의해야 할 점도 분명히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(2일)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을 맞아 그 대처 요령을 나경렬 기자가 설명하겠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금고 안에 현금이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.<br /><br />불법 투자 리딩방 운영 일당이 특정 회사가 곧 상장될 것처럼 속여 뜯어낸 돈입니다.<br /><br />피해자는 540명이 넘고, 피해 금액은 175억원에 달합니다.<br /><br />최근엔 유명인을 사칭하며 투자 종목을 추천해주겠다는 수법이 기승을 부려 연예인들이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불법 투자 리딩방 사기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, 4개월간 집계된 피해액만 1,200억원이 넘습니다.<br /><br />사이버상에서 일어나는 다른 범죄 피해도 심각합니다.<br /><br />이른바 미끼 문자 사기가 대표적인데, 부고장, 택배 등 형식도 다양합니다.<br /><br />첨부된 링크를 누르면 악성 앱이 설치되고 개인정보가 빠져나갑니다.<br /><br />미끼 문자 피해액은 5년간 20배 이상 많아졌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사기 범죄 척결을 올해 주요 정책으로 정하고, 총력 대응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피해를 막으려면 개인의 주의도 필요합니다.<br /><br />리딩방 사기를 예방하려면 제도권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았는지 살펴봐야 하는데, 이는 금융소비자 정보 포털 '파인'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모르는 번호로 온 문자에 링크가 포함돼 있다면 절대 눌러선 안 됩니다.<br /><br /> "원금 보장을 내세우는 경우는 투자 사기 피해로까지 연결될 수 있으니 반드시 의심해야 하고 스마트폰 안에 신분증 등 개인정보를 보관하는 경우 삭제해야…"<br /><br />경찰은 사이버도박 근절을 위해 집중단속을 추진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사이트 차단과 치유에 나설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. (intense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 기자 김진일]<br /><br />#사이버범죄 #근절 #예방법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