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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 "열린 자세로 논의"…의정 대화 재개 주목

2024-04-03 5 Dailymotion

정부 "열린 자세로 논의"…의정 대화 재개 주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의정 갈등이 7주째 이어지는 가운데, 대통령과 전공의들의 만남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한지이 기자, 윤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 전공의 측에서 나온 입장이 있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(2일) 윤석열 대통령이 전공의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아직까지 당사자인 전공의협의회 측에서 나온 공식 입장은 없지만, 사직 전공의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직 후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 일부에서는 생방송 토론을 해야한다, 밀실 합의는 안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반면, 소통을 위해서라도 대화 제안에 응해야한다는 반응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사직한 전공의들이 근무했던 수련병원의 상당수 교수들 역시 대통령과의 대화에 나서야 한다는 견해를 내비쳤습니다.<br /><br />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합리적인 방안을 만든다는 전제하에 대통령과 전공의가 대화하는 것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본부 대책회의에서도 다시 한번 의료계 설득을 이어갔는데요.<br /><br />정부의 정책은 늘 열려있는 만큼 더 좋은 의견과 합리적인 근거가 제시된다면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며 대화의 자리로 나와달라고 재차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모든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의정 갈등이 계속되면서 의료 현장 상황도 갈수록 악화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.<br /><br />상황이 어떻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전공의들의 이탈이 길어지면서 의료 현장 상황도 갈수록 악화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수술과 외래 진료를 줄인 대학병원들은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응급실 운영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중증응급질환 진료를 일부 제한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전국 43곳 가운데 15곳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올해 신규 채용되는 병원 인턴 임용 신청자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.<br /><br />인턴으로 합격한 3,068명 가운데 131명만이 임용에 등록한 것으로 나타나 필수의료에 필요한 전문의 배출도 전반적으로 늦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비상진료대책의 일환으로 오늘부터 비대면진료 대상을 보건소와 보건지소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오는 8일까지 의과 대학들을 대상으로 내년도 교수 증원에 대한 수요조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대한의사협회에서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. (hanji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장동우]<br /><br />#의정대화 #의대정원 #전공의 #만남 #진료차질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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