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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어지는 의료공백에 보건소도 비대면 진료…의료 현장 악화

2024-04-03 1 Dailymotion

길어지는 의료공백에 보건소도 비대면 진료…의료 현장 악화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가 의료공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비대면진료를 보건소와 보건지소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의정갈등 장기화로 의료현장의 상황은 점점 악화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 내용은 한지이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공의들이 40일 넘게 병원을 떠나면서 의료 현장의 혼란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외래 진료 단축으로 인해 환자들의 불편은 커지고 있고, 일부 대형병원들은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습니다.<br /><br />의료 현장에서 격무에 시달려온 의대 교수들은 고용노동부에 수련병원의 근로 감독을 강화해달라고 공식 요청하는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.<br /><br />현장 의료진의 피로도가 심각한 상황에 치닫자 대한병원협회는 필수 의료 붕괴를 막기 위해서라도 재정적 지속 가능 정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도 각 의료기관이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모든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최근 전공의의 빈자리가 계속해서 커지고 있고 교수님, 전임의 등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.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정부는 비상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전국의 보건소와 보건지소의 비대면 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의대 정원 확대로 촉발된 의정 갈등이 접점을 찾지 못하고 두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의료 현장 상황도 갈수록 악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올해 인턴 과정을 시작해야 했던 예비 전공의들의 임용 등록 비율은 4.3%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의료계에서는 올해 인턴 수련이 파행하면서 내년 레지던트 수급은 물론, 최소 4∼5년의 업무 공백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. (hanji@yna.co.kr)<br /><br />#의정갈등 #의료현장_악화 #비대면진료_확대 #의과대학교수_증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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