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만 강진 이틀째 여진 300여회…구조·복구 총력<br /><br />대만 강진 발생 이틀째를 맞아 대만 당국이 실종자 수색과 피해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만 중앙재해대응센터는 현지시간으로 4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이번 강진의 사망자는 9명, 부상자는 1천58명으로 집계했습니다.<br /><br />붕괴한 건물 등에 고립된 사람은 646명으로, 타이루거 국가공원 등 산속에 고립된 사람들이 많아 고립자 수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대만 당국은 지진의 직격탄을 맞은 화롄현을 중심으로 실종자와 매몰자를 찾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도로와 전기, 수도 등 기반시설 복구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첫 강진 이후 여진이 300여차례 있었고, 앞으로도 2~3일 가량 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구조작업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윤석이 기자 (seokyee@yna.co.kr)<br /><br />#대만_강진 #구조작업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