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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이완 지진에 건물 '와르르'...연휴에도 복구·구조 계속 / YTN

2024-04-04 2 Dailymotion

타이완을 강타한 지진으로 10명이 숨지고 천 명이 넘게 다친 가운데, 명절 연휴에도 구조와 복구 작업은 계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3백여 차례가 넘는 여진이 이어지고 있어 추가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타이완 화롄에서 임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빨간색 건물이 당장이라도 쓰러질 듯 위태롭게 기울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25년 만에 닥친 강진의 충격으로 9층짜리 건물이 내려앉은 겁니다. <br /> <br />상점이 입점해 있던 1층과 2층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[건물 주민 대표 : 직접적인 도움은 안 되겠지만, 와서 도와줄 수 있는 부분 도와주고 싶어서 위험함에도 올 수밖에 없었습니다.] <br /> <br />타이완 동부 관광 도시 화롄은 건물이 무너지거나 기울어지고 도로가 끊겨 하루아침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타이완 소방당국은 기울어진 건물의 위험성을 평가한 뒤 철거하겠다는 계획인데요, 지금은 돌무더기를 위로 쌓아 붕괴를 간신히 막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족과 함께 조상의 무덤을 찾아 성묘를 드리는 타이완 대표 명절, 청명절 연휴 기간이지만 복구와 구조 작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진의 여파로 하루 동안 멈춰선 기차가 다시 운행을 시작하면서 발이 묶였던 성묘객과 관광객들이 기차역으로 몰리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도로가 낙석으로 막힌 곳이 많아 화롄을 포함한 타이완 동부 지역 교통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구조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사상자는 큰 변동이 없고, 시내에서는 구조 작업이 거의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진원지 근처가 산간과 해안으로 둘러싸인 곳이라 산사태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. <br /> <br />이미 유명 관광지인 타이루거 국립공원에선 낙석으로 사상자도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지진 발생 이틀째 여진이 3백여 차례 이어지고 있어 추가 피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타이완 지진 당국은 2~3일 정도 규모 6.5 강도의 여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임예진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최광현 심원보 <br />영상편집 : 이자은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예진 (imyj7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40420525032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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