터널 앞 붕괴 도로 복구…오늘 통행 일부 재개 <br />터널에 갇힌 호텔 직원 50여 명 대부분 구출 <br />13명 사망·1,100여 명 부상…실종 6명 수색 중 <br />헬기·수색견 동원…산세 험하고 비·안개로 난항<br /><br /> <br />타이완 강진이 일어난 지 오늘로 닷새째입니다. <br /> <br />실종자 수색과 고립자 구출 작업이 이어지고 있지만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도원 기자! <br /> <br />복구와 구조 작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우선 지진으로 끊어진 도로 복구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타이완 수도 타이베이와 지진 피해가 집중된 화롄을 연결하는 도로는 곳곳이 끊겨 앞서 일반인 통행이 통제됐었는데요, <br /> <br />산사태와 낙석 우려를 점검해 오늘부터는 오후 5시까지 간격을 두고 하루 세 번 통행이 일부 허용됩니다. <br /> <br />통근 버스에 있다 다칭수이 터널에 갇힌 호텔 직원 50여 명은 대부분 구출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양방향이 막혔던 지방도로 두 곳도 낙석 제거 작업이 끝나 통행이 재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9시 기준 타이완 전역에서 지진 피해로 숨진 사람은 13명, 다친 사람은 천 147명입니다. <br /> <br />실종자는 현재까지 6명인데요, <br /> <br />구조대는 이들이 어제 시신이 추가로 발견된 타이루거 국가공원 안 탐방로 바위 더미 아래 있을 것으로 보고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워낙 산세가 험한 곳인 데다 안개가 자욱하게 끼고 비까지 내려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구조대는 헬기와 수색견을 포함해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립자 구출에는 다소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산사태로 입구가 막혀 공원 인근 숙박시설에 발이 묶였던 관광객들과 호텔 직원 3백여 명은 오늘 버스를 타고 산 아래로 이동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김도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최광현, 심원보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도원 (doh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40714065431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