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준혁 "유치원 뿌리는 친일 역사에서"…한유총 규탄대회 예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선거운동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여야 난타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김준혁 후보는 이번에는 유치원 단체에서 사퇴 요구를 받았는데요.<br /><br />이다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민주당 김준혁 후보는 과거 저서의 유치원 관련 표현이 문제가 됐습니다.<br /><br />"유치원의 뿌리가 친일의 역사에서 시작했다"며 "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보수화돼 있는 데는 이유가 있다"고 적은 겁니다.<br /><br />이에 반발한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사과와 후보직 사퇴를 요구하며 규탄 집회를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이화여대 졸업생이자 '김활란 총장 장학생'인 김다혜 씨는 김 후보의 역사 왜곡·여성 비하 발언에 반발하며 단식에 들어갔고,<br /><br />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도 민주당의 태도를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 "끝까지 여러분의 대표로 밀어넣겠다고 합니다. 저는 다시 한번 규정합니다. 더불어민주당은 여성혐오 정당입니다. 그렇지 않습니까?"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가 당의 권고로 과거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면서도, 여당의 공세엔 냉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 "일일이 대꾸할 가치도 없는 말씀을 많이 하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. 선거판을 혼탁하게 하는 말씀은 자제해주시면…"<br /><br />한편 민주당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사전투표 하루 전날 정부 부처에 공무원들이 볼 수 있도록 대통령 정책 홍보 영상을 올려달라고 요청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관권선거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. (ok@yna.co.kr)<br /><br />#총선 #김준혁 #유치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