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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·정 대화 준비 속도...'의료공백' 돌파구 찾나 / YTN

2024-04-08 990 Dailymotion

정부 "숫자 매몰 않고 합리적·통일된 대안 논의" <br />박민수 "2천 명 변경 어렵지만 불가능하진 않아" <br />의협 "증원 말자는 것 아냐…대통령 면담 유의미"<br /><br /> <br />의료공백이 길어지며 환자들의 고통이 커지는 가운데, 정부와 의료계가 대화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숫자에 매몰되지 않겠다고 거듭 밝혔고 의료계는 '통일된 안' 만들기에 시동을 겁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현아 기자! <br /> <br />대통령 면담 이후 대화 불씨가 꺼지는가 했는데 다행히 의정 모두 돌파구를 찾으려고 노력하는 것 같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한덕수 국무총리에 이어 조규홍 복지부 장관까지, 정부가 연이틀 2천 명 증원 규모 조정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숫자에 매몰되지 않고 합리적이고 통일된 대안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박민수 복지부 차관도 중대본 회의 뒤 브리핑에서 2천 명 변경이 매우 어려운 건 틀림없지만 신입생 모집요강이 정해지기 전까지는 물리적으로 변경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말해서 정부 대응 기조가 확실히 달라진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의협도 대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의협 비대위는 주말 동안 2천 명 증원 반대가 한 명도 늘리지 말자는 건 아니라고 강조했고 <br /> <br />대통령과 전공의의 만남도 그 자체로 의미가 있었다며, 면담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도 반전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의협은 또, 총선 뒤부터는 의협과 의대교수, 전공의, 의대생 대표가 모여 합동 기자회견을 열겠다며 대통령이 요구했던 '의료계의 통일된 의견'을 내기 위한 모양새를 갖췄습니다. <br /> <br />의정 대화 분위기가 조성되는 가운데 의대들도 속속 개강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천대 의대에 이어 전북대와 경북대 의대가 오늘부터 온·오프라인 수업을 재개했고 전남대와 가톨릭의대도 15일 개강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의료계와 정부 모두 한발씩 물러선 건 다행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 의료공백 돌파구도 기대할 수 있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직 판단하긴 이르지만, 일단 의정 대화 협의체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전공의들이 복귀할 거란 기대도 조심스레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의료 공백 피해가 갈수록 커지는 것은 정부와 의협 모두에 큰 부담인 데다 <br /> <br />교수들이 전공의 빈자리를 메우느라 과중한 업무를 견디고 있기 때문에, 전공의들이 일단 환자 곁에 복귀해 진료를 어느 정도 정상화하면서 논의를 이어나가는 게 시급한 상황이기도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현아 (kimhah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40814092067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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