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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도 법카 공익제보자 증인 출석…김혜경과 첫 법정대면

2024-04-08 5 Dailymotion

경기도 법카 공익제보자 증인 출석…김혜경과 첫 법정대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아내 김혜경 씨에 대한 재판이 본격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재판에는 공익제보자 조명현 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는데요.<br /><br />검찰과 김씨 측 변호인은 당시 상황을 놓고 공방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서승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공익제보자인 조명현 씨는 말끔한 정장 차림으로 법원에 출석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아내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재판의 증인으로 나온 겁니다.<br /><br /> "저는 개인으로서 작은 힘을 갖고 있지만 국민들한테 사실을 알리는 방법을 최대한 찾아내고 그 길을 계속 걸어가겠습니다."<br /><br />시차를 두고 법원에 등장한 김혜경 씨 측은 총선을 앞두고 검찰이 조씨의 증인신문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 "선거가 임박한 이 시점에서 검사 증인이 법정의 증언을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, 선거운동으로 활용하려 하지 않을까…."<br /><br />검찰은 조씨에게 경기도청 공무원으로 채용된 과정과 김혜경 씨의 사적 수행비서 의혹을 받는 전 경기도청 공무원 배모 씨로부터 지시받은 내용 등을 집중적으로 물었습니다.<br /><br />조씨는 "배씨에게 이력서를 냈고, 면접 등의 절차는 없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출근하면 관용차를 배차받아 도지사가 먹는 샌드위치나 간단한 세탁물 정리했고, 배씨 지시를 받아 음식물을 법인카드로 결제하고, 도지사 자택으로 가져다주는 일 등을 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김씨 측은 "공관과 자택으로 음식물을 보냈다고 하는 게 공소사실과 어떤 인과관계가 있느냐"며 이의를 제기하는 등 열띤 공방이 펼쳐졌습니다.<br /><br />김씨는 2021년 8월 2일 서울 모 음식점에서 민주당 의원 배우자 3명과 자신의 운전기사 등에게 총 10만4천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.<br /><br />다음 재판은 오는 22일 열릴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. (taxi226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 기자 위유섭]<br /><br />#김혜경 #이재명 #법인카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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