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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H 아파트 감리 입찰 뇌물 의혹 심사위원들 구속...수사 확대 / YTN

2024-04-08 153 Dailymotion

한국토지주택공사, LH 아파트의 건설 감리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 지자체 공무원과 교수들이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 같은 비리 의혹이 전국적으로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홍민기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들이 법원으로 향합니다. <br /> <br />LH와 조달청이 발주한 아파트 감리업체 입찰 심사 과정에서 뇌물을 챙긴 혐의로,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는 공무원과 교수들입니다. <br /> <br />['입찰 뇌물 혐의' 피의자 : (뇌물 받고 높은 점수 주신 점 인정하시나요?) ….] <br /> <br />이들은 각각 수도권 지역 시청 공무원과 준정부기관 직원, 사립대 교수들로 <br /> <br />입찰 참여 업체로부터 적게는 2,000만 원, 많게는 5,000만 원을 뇌물로 받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뇌물을 건넨 업체들은 자신들에게 좋은 점수를 주고 경쟁 업체에는 이른바 '폭탄'. <br /> <br />그러니까 최하위 점수를 주라고 청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영장심사에서 이들은 혐의를 일부 인정하면서도 돈을 적게 받았다거나, 아니면 아예 뇌물을 받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재판부는 이들의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준정부기관 직원 1명에 대해서는 주거가 일정하다는 이유로 검찰이 청구한 구속 영장을 기각했지만, 지자체 공무원과 사립대 교수 2명 등 3명에 대해선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전국으로 수사를 확대하려는 검찰 수사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최근 목포 지역 LH 직원과 부산 지역 건축학과 교수를 잇따라 불러 관련 의혹을 캐묻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지난해 8월부터 LH와 조달청이 발주한 행복주택 지구 등 아파트 건설공사의 감리 용역 입찰에서 수천억대 규모의 담합이 이뤄졌다는 의혹을 수사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평가에 참여한 심사위원 10여 명이 관련 업체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민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;최성훈 <br /> <br />영상편집;전자인 <br /> <br />디자인;박유동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민기 (boojw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40823224888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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