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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심은 언제 요동쳤나…판세 흔든 장면들

2024-04-10 1 Dailymotion

민심은 언제 요동쳤나…판세 흔든 장면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번 총선 여야는 '이재명·조국 대표 심판론' 대 '정권 심판론'으로 맞붙었습니다.<br /><br />여러 변수들로 인해 때론 여당이, 때론 야당이 위기를 맞았는데요.<br /><br />총선 결과를 보면, 여당이 더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주요 장면들, 정주희 기자가 돌아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공천 국면에서는 '비명횡사'로 불린 민주당의 공천 파동이 최대 이슈였습니다.<br /><br />이른바 '비명 찍어내기' 공천으로 친명계와 비명계간 갈등이 심화했지만, '대규모 탈당'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고, 공천이 마무리됐습니다.<br /><br /> "다행스럽게 최근에 경선에서 지신 분들이 흔쾌하게 전체 선거에 동참하겠다는 그런 자세를 잘 보여주시고 있어서…"<br /><br />이후, 용산발 리스크로 판세가 반대로 요동쳤습니다.<br /><br />피의자 신분인 이종섭 전 호주대사의 도피 논란에, 황상무 전 시민사회수석의 '언론인 회칼 테러' 발언까지 문제가 되면서 여당 내에서 '수도권 위기론'이 확산했습니다.<br /><br />황 전 수석이 자진사퇴하고 이 전 대사가 조기 귀국한 뒤 사퇴하며 사태는 일단락됐지만, 여권의 내상은 컸습니다.<br /><br /> "실망하셨던 분들이 많았던 황상무 수석 문제라든가 이종섭 대사 문제, 결국 오늘 다 해결됐다…"<br /><br />선거전 한복판에선 윤 대통령의 '대파 한 단 875원' 발언으로 촉발된 '대파 논쟁'이 민심에 영향을 끼쳤습니다.<br /><br /> "'여기 875원짜리 파 있잖아 왜 죽겠다고 그래? 여기 875원짜리 있네'라고 하면 문제가 해결이 됩니까?"<br /><br /> "더 최선을 다해서 물가를 잡겠습니다. 그런데 더불어민주당은 뭐했습니까 이런식으로 대파 흔들면서 희화화하고…"<br /><br />막판에는 야당발 '후보 리스크'가 총선 정국을 흔들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양문석 후보는 새마을금고 편법 대출 사실이 드러났고, 김준혁 후보는 역사와 관련한 과거 발언들로 인해 각종 막말 논란을 잇따라 빚었습니다.<br /><br />또 의대 2,000명 증원을 둘러싼 '의정 갈등' 문제는 선거날까지 해결되지 못한채 장기화되며, 여당에 부담 요소로 작용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]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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