심상정 경기 고양갑 후보 낙선…5선 도전 실패 <br />장혜영·강은미도 패배…비례 의석도 확보 못 해 <br />이번 총선에서 원외 정당으로…정의당 창당 12년만 <br />녹색당과 연합해 반전 꾀했지만, 결과는 참패<br /><br /> <br />경기 고양갑에서 5선에 도전했던 녹색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3위에 그치며 낙선했습니다. <br /> <br />녹색정의당은 비례대표 의석도 얻지 못해, 12년 만에 '원외 정당' 처지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손효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녹색정의당의 유일한 지역구 현역인 심상정 경기 고양갑 후보가 5선 도전에 실패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례대표 현역인 장혜영·강은미 후보도 각각 서울 마포을과 광주 서을에서 패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당 득표율 역시 3%를 넘기지 못하면서, 지역구는 물론 비례대표 의석까지 확보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4년 전 총선 때 6석을 차지했던 녹색정의당이 원외 정당으로 밀려나게 된 겁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2년 정의당 창당 이후 12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총선을 앞두고 녹색당과 연합하는 등 분위기 반전을 모색했지만, 결과는 참패였습니다. <br /> <br />[김준우 / 녹색정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: 정권 심판의 주체로서 녹색정의당이 충분한 존재감을 유권자분들께 확인받지 못한 점에 대해서 준엄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반면, 진보당은 지역구 1석에다 비례의석 또한 가져가면서 원내 4당으로 올라서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이 주도한 범야권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한 덕을 봤다는 평가가 많습니다. <br /> <br />녹색정의당은 철저한 반성을 통해 진보정치를 개척할 방법을 찾겠다고 했지만, 충격을 수습하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손효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박재상 <br />영상편집 : 이은경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41105403904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