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당사 앞 아직 차분…자축 대신 ’자제’ 분위기도 <br />민주, 선대위 해단식…총선 결과 평가 돌입 <br />’승리’ 민주 후보들 "尹 정권 폭정 멈출 것" <br />’김건희 여사 특검법’ 재발의 등 검토할 듯<br /><br /> <br />22대 총선 개표가 마무리된 가운데, 각 당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분위기부터 살펴보겠습니다. 박기완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민주당이 대승을 거두게 됐는데, 지금 분위기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른 시간이라 아직 이곳 당사 앞은 차분한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새벽, 국회 안에 마련됐던 개표상황실은 환호와 박수로 가득 찬 들뜬 분위기였는데요. <br /> <br />당 내부적으로는 일단, 자축 대신 겸허함을 유지해야 한다는 경계의 목소리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잠시 뒤 10시부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시작으로, 본격적인 총선 결과 평가에 들어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단독 과반 의석을 또 한 번 거머쥔 만큼, 민심을 제대로 이해하고 받들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총선에서 승리를 거둔 민주당 후보들의 일성은 하나같이,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멈추고 매를 들겠다는 거였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신속처리안건, 패스트트랙 단독 추진 요건인 180석이나, 대통령 거부권을 무력화할 수 있는 재적 2/3, 200석에는 미치지 못했는데요. <br /> <br />그럼에도 총선 공약 이행 방안을 논의하는 동시에,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발의 등 대여 공세 방안도 적극 검토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후 당내 역학 구도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번 총선 결과로, 이재명 대표의 입지는 더 확고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해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본격화된 이후 당내 계파 갈등이 끊이지 않았고, 공천 과정에선 '비명횡사' 논란까지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경기 안산갑 양문석 당선인의 편법 대출 의혹과 수원정 김준혁 당선인의 막말 논란으로 선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결과적으로 목표했던 151석 이상 단독 과반을 이뤘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이 대표가 전국을 누비며 강조했던 '정권 심판론'이 적중한 것으로도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오는 8월 전당대회서 당 대표 연임에 나설 수 있다는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22대 국회 운영에 보조를 맞춰야 할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기완 (parkkw0616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41108195543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