尹, 이르면 다음 주 ’총선 패배’ 입장 밝힐 듯 <br />형식은 미정…국무회의 발언·담화 등 검토 중 <br />尹, 국정쇄신의 방향으로 ’소통’ 강조할 듯<br />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여당의 총선 참패에 대한 입장을 다음 주쯤에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윤 대통령은 이관섭 비서실장을 통해 국민의 뜻을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겠단 메시지를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권남기 기자. <br /> <br />총선 결과로 드러난 민심에 대해 윤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윤 대통령이 총선 패배와 앞으로의 국정 운영 방향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힐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총선 패배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 형식은 다음 주 국무회의 모두발언이나 대국민 담화, 기자회견 등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발표될 입장문에는 일단 국정 쇄신을 위해 민심을 경청하고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이 강조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앞서 어제(11일) 이관섭 비서실장을 통해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는데요 <br /> <br />다만 대통령실에선 이번 총선 패배로 드러난 민심이 대통령실이 현안을 해결하는 방식이나 태도 등에 대한 평가이지, 그동안 추진했던 정책 방향에 대한 반대는 아니라고 진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기존에 주요 국정 과제로 추진하던 교육이나 연금, 노동, 의료 개혁의 방향을 수정하기보단 이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데 주력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또 앞서 사의를 밝힌 대통령실 참모 중에서도 성태윤 정책실장을 비롯한 경제수석, 사회수석 등 일부 참모들의 사의는 반려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기존에 추진하던 의대 정원 확대와 같은 주요 정책의 연속성을 잃지 않기 위해서인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오는 주말 동안 입장문에 담을 내용을 검토하며 적절한 발표 형식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권남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남기 (kwonnk0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41215550241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