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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일만에 공개된 총선 백서..."당정관계, 패배 원인" / YTN

2024-10-28 11 Dailymotion

국민의힘이 지난 4월 총선에서 참패를 한 원인을 분석한 백서를 선거 200여 일 만에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패배 요인으로 정부·여당의 불안정한 관계를 지목했는데, 이른바 '용산발 리스크'와 당의 책임도 고루 명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손효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 총선백서 특위가 선거 201일 만에 패배 원인과 개혁과제를 분석한 백서 '마지막 기회'를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참패 요인으로는 가장 먼저 '불안정한 당정관계'를 꼽았는데, 당과 정부 사이에 건강한 긴장감이 조성되지 못해 국민 신뢰가 추락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정훈 / 국민의힘 총선백서특위원장 : 544명의 설문조사 참여자도 우리 당에 매우 강한 회초리를 들어주셨습니다. 그중 하나가 불안정한 당정관계였습니다.] <br /> <br />선거 국면 여권 지지율을 뒤흔들었던 주요 이슈로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논란과 이종섭 전 장관 호주대사 임명, 의대 증원 논란 등이 언급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이런 논란이 '정권심판론'에 불을 붙였다며 '용산 책임론'을 제기하면서도, 당도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다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 시스템 공천과 비례대표 공천, 전략 부재 등이 패배 원인으로 지목됐는데, <br /> <br />당시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거를 이끌었던 한동훈 대표의 이재명-조국 심판론, 이른바 '이조심판론'을 두곤, 오히려 선거를 정권심판론에 가두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과 정부, 양측의 잘못을 고루 지적한 백서 결론에 당 지도부는 판단은 국민들의 몫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[한동훈 / 국민의힘 대표 : 평가는 백서가 아니라 국민들이 하는 것이죠.] <br /> <br />[추경호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내용에 관해서 제가 일일이 하나하나 말씀드릴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. 많은 분들이 보고 평가하시리라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다만, 백서가 보고된 비공개 지도부 회의에선 패배 원인으로 꼽힌 '이조심판론'을 두고 이견이 나오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참석자는 선거 국면마다 달리 분석이 이뤄졌어야 했다며 방법론적 한계를 지적했는데, <br /> <br />특히 이조심판론은 선거 2주 전 여러 악재가 겹치며 여권 지지율이 급락하자 '읍소 전략'의 하나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일부 최고위원은 심판은 법원에서 하는 것이지 당이 꺼낼 만한 이야기는 아니었다며 비판적인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총선 백서 집필 과정에서도 참패 책임의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02821502824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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