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변화하는 증원 소식에 촉각"…학칙개정 앞두고 긴장한 의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가 의대 정원 2천명 확대를 발표함에 따라 대학들은 이달 말까지 학칙을 개정해야 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증원 규모가 바뀔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대학들은 관련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의대생들은 휴학계 제출을 이어가며 수업 거부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안채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의정 갈등 초반 '2천명 증원' 방침을 고수했던 정부는 시간이 갈수록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 "2천명이라고 하는 것은 연구 결과물과 또 사회적 여러 가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서 그렇게 결론을… 변경할 만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근거가 제시된다면 그것을 재검토…."<br /><br />일각에서는 의대에 배분된 정원이 바뀔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 "지금 (증원관련) 뉴스나 이런 것들이 시시각각 변하고 있잖아요. 거기에 촉각을 세우곤 있죠. 어떻게 바뀌게 되나…."<br /><br />각 대학은 4월 말까지 변경된 의대 정원이 담긴 학칙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보고한 뒤 다음 달 말까지 확정된 모집 요강을 발표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약 2주 뒤에 보고를 마무리해야 하는 건데 그사이 증원 규모가 바뀌면 일정이 촉박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학생들의 휴학계 제출이 이어지면서 학교들은 학생들의 유급을 막을 방안까지 고민해야 합니다.<br /><br /> "유급을 일단 먼저 피하는 게 가장 큰 목적이지 않습니까? 대량 유급이면 내년 수업도 굉장히 문제가 되는 거고…."<br /><br />한편 일부 의대 교수들은 대학 총장에게 2천명 증원 집행정지 소송에 참여해달라며 내용증명을 보냈습니다.<br /><br />의정 갈등의 출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학교를 향한 의료계의 반발도 커지는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안채린입니다. (chaerin163@yna.co.kr)<br /><br />#의대생 #증원 #입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