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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일동맹 강조 기시다, 과거사 언급 없어...日언론 "강제동원 해법 불투명" / YTN

2024-04-12 6 Dailymotion

기시다, 제2차 세계대전 등 과거사 언급 없어 <br />아베 전 총리, 9년 전 美의회 연설서 ’반성’ 표명 <br />日언론 "총선 이후 韓정부 징용해법 불투명해 져" <br />"한국 정부 산하 재단, 자금 부족 상태"<br /><br /> <br />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미 의회 상하원 합동연설에 2차 세계 대전에 대한 과거사를 언급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일본 언론들은 한국 총선 결과로, 강제동원 해법도 불투명해졌다는 전망을 연일 쏟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 총리로서 9년 만에 미 의회 상·하원 합동 연설에 나선 기시다 총리는 일본은 미국과 가장 가까운 친구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시다 후미오 / 일본 총리(미 상하원 합동 연설) : 저는 일본은 미국과 어깨를 맞대고 있다는 것을 말하려고 여기에 있습니다. 여러분들은 혼자가 아닙니다. 우리는 함께 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아베 신조 전 총리가 9년 전 같은 장소에서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반성을 표명한 데 반해, 기시다 총리는 과거사를 아예 언급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한 차원 높은 미일 동맹을 강조했지만 일본 정부의 역사 인식은 더 후퇴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일본 언론들은 한국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하며, 한국 정부의 강제동원 제3자 변제안이 불투명해졌다는 분석을 쏟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기업 대신 배상금을 지급할 한국 정부 산하 재단의 자금 부족을 가장 큰 문제로 거론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제동원 소송에서 패소가 확정된 12건의 배상금 총액은 100억 원 이상인데, 한국 측 재단의 자금은 포스코가 기부한 40억 원이 대부분이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여당의 참패로 기업들이 거대 야당의 눈치를 보며 기부금을 주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총선 직후 선거 결과에는 말을 아끼면서도 한국 정부의 3자 변제안 이행을 사실상 거듭 압박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하야시 요시마사 / 일본 관방장관 : 원고의 판결금과 지연이자는 한국의 재단이 지급할 예정이라는 뜻을 이미 밝힌 만큼, 이에 근거해 (한국 정부가) 대응을 계속해 갈 것으로 봅니다.] <br /> <br />일본 언론들은 또 한국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한 불안 요소로 일본 정부가 한일 관계 개선 움직임에 더 신중할 수 있다고도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퇴행적 역사 인식을 보여온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의 대일 정책에 대한 의구심마저 더욱 키울 것으로 보여,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41223203939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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