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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, '김일성 생일' 축제 분위기 조성...위성 발사 미루나 / YTN

2024-04-12 3 Dailymotion

북한이 오는 15일 김일성 생일을 앞두고 외국인들의 방북 소식을 잇따라 전하며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동시에 추가 위성 발사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오는 25일 북한군의 뿌리라고 주장하는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 전후에 발사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. <br /> <br />그 배경을 김대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일성 생일인 15일, 태양절을 앞두고 북한이 국제 행사를 잇따라 열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주체사상 국제토론회에는 20여 개 해외 친북 단체들이 참가했고, 친선예술축전도 열었는데 지난 2월 우리나라와 수교를 맺은 쿠바도 참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이렇게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을 동시에 입국시킨 건 코로나19 이후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또 중국 공식 서열 3위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도 북한을 찾아 양국 우호를 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김일성 생일을 계기로 내부 결속과 중국과의 관계 강화를 추진하는 북한은 동시에 추가 위성 발사도 준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는 이번 달에 위성을 발사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신원식 / 국방부 장관 (지난 8일) : 기술적 보완이 큰 무리 없이 진행될 경우에 (북한의 2호기 발사는) 4월 중순이고 보완 사항이 또 딜레이(지연) 될 수 있는 거기 때문에 그러면 한 4월 말, 이렇게도 볼 수 있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구체적으로 태양절 전후에 위성을 발사할 거라는 전망도 있지만 다수의 외국인이 북한을 찾은 점, 중국 자오러지 위원장이 방북한 점 등이 변수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오는 25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 전후로 발사를 시도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홍민 /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 : 다양한 귀빈들이 와서 태양절을 기리고 있는데 초청된 다른 국가들에게 예의에 어긋날 수도 있고, (자오러지 위원장은) 중국의 서열 3위이고 당 정치국 상무위원회에 속한 권력의 핵심에 있는 인물인데 고위급 인사가 방문한 직후에 (위성을) 쏘게 되면 중국에 입장을 물을 수도 있고 난감한 상황이 될 수도 있죠.] <br /> <br />다만, 북한이 이전보다 향상된 성능을 선보이는 데 무게를 두면서 예상보다 늦은 시점에 발사를 시도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대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;윤용준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대근 (kimdaegeu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41306262076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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