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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료계 "의대증원 심판"…다음 주 정부 입장 주목

2024-04-13 15 Dailymotion

의료계 "의대증원 심판"…다음 주 정부 입장 주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의료계는 여당의 총선 참패가 곧 국민의 의대증원 심판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침묵을 지키던 전공의들도 다음 주 기자회견을 예고했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내용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홍서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대한의사협회는 이번 총선에서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이 국민의 심판을 받았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의대 증원이 총선용 포퓰리즘에 불과하다는 걸 국민이 깨달았다며, 이번 선거로 '진짜 여론'이 증명됐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원점 재논의, 의대 증원 절차 중단이 대화 전제 조건이라는 점도 재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의협 지도부와 전공의들에게 내린 각종 고발과 행정처분을 취소하라고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의협은 김택우 비대위원장과 박명하 조직위원장의 면허정지 효력 정지 신청이 기각되자 어제(12일) 곧바로 항고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인은 기각 결정을 내린 서울행정법원 판사에게 "정부의 푸들 노릇을 자처했다"고 맹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그간 침묵을 지키던 전공의들도 다음 주 월요일 기자회견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전공의 1,325명은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하겠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박 차관은 같은 날 같은 시각,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 나설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정부가 총선 전날부터 브리핑을 취소하고 침묵해온 만큼,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다만 정부와 의료계의 대화가 이른 시일 내에 이뤄질지는 미지수입니다.<br /><br />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주요 참모진이 사의를 밝히면서 의정 대화를 이끌어갈 구심점이 없는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의협 역시 비대위원장과 차기 회장의 내분으로 대화 창구를 통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전국의대교수 비대위는 오는 25일 의대교수들의 대규모 사직이 예상된다며 정부에 대화의 장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교수들은 지난달 사직서를 제출한지 1달이 되는 25일부터 민법상 사직의 효력이 발생해 병원을 떠나는 의대 교수들이 생길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hsseo@yna.co.kr)<br /><br />#의대증원 #총선 #국민심판 #전공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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