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중동 앙숙' 이스라엘-이란, 1979년 이후 갈등 폭발 / YTN

2024-04-14 0 Dailymotion

이란이 이스라엘 본토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면서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이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두 나라의 충돌이 전면전으로 치달을 경우 자칫 중동 전역이 전쟁에 휘말릴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두 나라 정면충돌의 신호탄은 지난 1일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에 대한 폭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공격으로 이란 혁명수비대 장성 7명을 포함해 모두 13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은 곧장 공습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고 강력한 보복을 공언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[호세인 아크바리 / 시리아 주재 이란 대사 (지난 2일) : 분명 이스라엘 시오니스트 정권은 그러한 범죄와 국제법 위반에 대해 (우리가) 적절한 시점에 대응할 것이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중동 지역의 확전을 경계했던 분위기가 급반전한 것도 이때부터입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도 맞불을 놓으며 한층 전운이 짙어졌고, <br /> <br />[헤르지 할레비 / 이스라엘군 참모총장 : 이스라엘군은 방어와 공격 면에서 이란을 어떻게 다룰지 잘 알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결국,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에 대한 공습을 감행하면서 전쟁 확산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동의 대표적 앙숙인 두 나라 갈등의 뿌리는 지난 1979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. <br /> <br />이란의 혁명 정부가 이스라엘을 '이슬람의 적'으로 규정하며 레바논과 예멘 등에서 반이스라엘 성향 무장 단체를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2000년대 들어 이스라엘이 안보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이란의 핵미사일 관련 인물들을 여럿 암살하며 갈등은 더욱 깊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과정에서 이란이 지원하는 헤즈볼라, 예멘 후티 반군 등이 이스라엘군을 공격했고 결국 두 나라의 직접적인 충돌로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이 이슬람 강경파의 굳건한 지배를 받고 있고 이스라엘 역시 보수파인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만큼 앞으로 전면전 가능성도 배제하긴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이주연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민 (tm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41421490981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