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란의 첫 이스라엘 본토 공격으로 중동 지역 확전 위험이 커지자 국제사회는 휴일에도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 주요 7개국 정상들이 대책 회의를 열고 유엔 안보리도 긴급 안건으로 논의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권준기 특파원! <br /> <br />밤사이 G7 정상이 이란 공격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미국과 영국, 프랑스, 일본 등 주요 7개국 정상이 화상 회의를 개최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상들은 이란의 공격을 만장일치로 규탄하고 이스라엘 편에 서서 방어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G7은 성명을 통해 이란이 불안정을 초래하는 행동을 또다시 벌인다면 후속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에 대한 제재를 포함한 공조 방안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동시에 G7 정상들은 전쟁이 더 커지는 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냈습니다. <br /> <br />중동 상황을 안정시키고 확전을 피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는 뜻을 성명에 담았습니다. <br /> <br />회의에 참석한 유럽연합 상임의장은 모든 당사자는 자제해야 한다며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백악관도 확전을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미 바이든 대통령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에서 이란에 반격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는 보도가 나온 데 이어 백악관도 확전을 바라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소통보좌관은 휴일 방송에 여러 차례 출연해 이란과의 직접 전쟁이나 긴장 고조를 원하지 않는다는 말을 반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존 커비 /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소통보좌관 : 우리는 이란과 전쟁을 원하지 않습니다. 우리는 중동에서 긴장이 고조되는 것도 바라지 않습니다. 우리는 더 큰 분쟁을 원하지 않습니다. 10월 7일 이후 바이든 대통령이 해온 모든 일은 확전을 막기 위한 것이었습니다.] <br /> <br />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는 브리핑을 통해 이스라엘의 신중한 대응을 주문하며 네타냐후 총리 역시 긴장 고조를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미국 정부가 중립국인 스위스를 통해 이란과 접촉했다며 확전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반면 이스라엘이 이란에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미국 내에서 나오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트럼프 행정부 때 국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41504534627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