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재명, 국정기조 전환 촉구…"인적쇄신 하마평, 총선 민의 수용 의문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총선 이후 주재한 첫 최고위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기조 변화를 거듭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의정갈등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먼저 제안하며 이슈 주도권 잡기에도 나섰는데요.<br /><br />개원을 앞두고 당 정비에도 분주한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김수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총선 닷새 만에 열린 첫 최고위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"총선 이전과 이후의 국정은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"며 국정 기조 변화를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인사 개편의 필요성을 주장했는데, 최근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오르내리는 하마평은 쇄신 의지를 의심하게 한다고 쏘아붙였습니다.<br /><br /> "그런데 하마평 오르고 있는 분들의 면면을 보면 대통령께서 과연 총선 민의를 수용할 생각 가지고 계신지 상당히 우려됩니다."<br /><br />이 대표는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갈등에 대해선 여야정과 의료계,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 "사회적인 대타협안 마련을 위해서 이 시급한 의료 대란 해소를 위해서 정부·여당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합니다."<br /><br />총선 이후 당 정비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일단 다음달 둘째주쯤 새 원내사령탑을 선출하고, 이후 당선인 워크숍을 통해 새롭게 문을 열 22대 국회 전략을 짤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새 당대표 선출은 이 대표 임기가 끝나는 오는 8월 이뤄질 예정인데 '친명 간 경쟁'으로 펼쳐질 것이란 전망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5선에 성공한 박지원 당선인은 이 대표의 연임 필요성을 꺼내들기도 했는데, 다만 이 대표는 현재 연임 도전에 특별한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. (kimsook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