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열번 째 맞는 '슬픔의 봄'...눈물의 선상 추모식 / YTN

2024-04-16 23 Dailymotion

오늘은 304명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꼭 10년 되는 날입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 참사가 났던 해역에서 유가족이 선상 추모식을 열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 배에 동행하고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오선열 기자, 선상 추모식이 끝나고 육지로 돌아가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조금 전 진도 맹골수도 해역에서 선상 추모식을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전남 목포로 귀항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10년 전 세월호가 침몰한 장소에는 노란색 부표만 남아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세월호 가족들은 오늘 새벽 2시쯤 경기도에서 출발해 오전 7시 반쯤 전남 목포에 도착한 뒤 해양경찰 경비함을 탔습니다. <br /> <br />선상 추모식에는 유가족 37명이 동행했는데요. <br /> <br />오전 10시 반부터 30분 정도 추모식이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침몰 해역에서 희생자들의 이름을 부르고, 묵념과 헌화, 추도사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으로 참사 해역을 선회했는데요. <br /> <br />사고 해역을 향하는 동안 줄곧 담담한 모습을 보이던 가족들도, 추모식이 진행되는 동안 참았던 눈물을 하염없이 쏟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침몰 해역에서 목포까지는 약 90km로, 3시간 정도 걸립니다. <br /> <br />오후 2시쯤 도착하는데요. <br /> <br />이후 유족들은 세월호 선체가 세워져 있는 목포 신항으로 이동해 참사 10주기 목포 기억식에 참석합니다. <br /> <br />올해 목포 기억식 행사에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도 참여할 것으로 예정돼 애도의 뜻을 더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곳 진도와 목포뿐 아니라, 경기도 안산에서도 세월호 기억식이 열리고, 오후 4시 16분부터 1분 동안 추모 경보 사이렌이 울립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4년 4월 16일,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사람은 총 304명입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 299명, 실종자 5명입니다. <br /> <br />하늘의 별이 된 이들을 기억하는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행사는 오늘 서울과 인천 등 전국 각지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선상추모식 경비함에서 YTN 오선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선열 (ohsy5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41611560212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