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영선 등 문재인 정부 시절 장관 등 야권 인사들이 입각할 가능성에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임성재 기자! <br /> <br />여야는 각각 어떤 입장을 내놨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단, 국민의힘은 '협치'가 필요한 시점에서 문제 될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당 핵심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, 대통령실과 당이 사전조율한 내용은 아니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관계자는 거론된 인사들이 맞는다면 대통령실의 고뇌에 찬 고민의 과정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거대 의석에 발목 잡혀 국정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, 이를 돌파하고자 한 것 같다는 취지입니다. <br /> <br />반면, 더불어민주당은 야당과 먼저 머리를 맞대야 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대통령실이 불과 어제 이재명 대표와 영수회담 가능성을 열어둔 점을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일단 영수회담 이후에 총리나 비서실장 등 '거국 내각'을 구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이 같은 갑작스러운 인사설은 집권 여당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, <br /> <br />민주당에도, 이른바 '입맛'에 맞는 인사를 기용해 쓴다는 의도면 모욕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정무특임장관으로 거론되는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'처음 듣는 얘기'라며, 실제 협치를 한다면 민주당과 해야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여야의 움직임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은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 당 상임고문들을 만납니다. <br /> <br />총선 참패 이후 당 수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인데요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윤 원내대표는 새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와 당정관계의 중요성 등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여당은 4선 이상 중진 간담회와 당선인 총회를 잇따라 열어 의견을 청취했습니다. <br /> <br />'실무형 비대위'를 거친 뒤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를 열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윤석열 대통령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합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이 검찰총장 재직 시절 특수활동비를 남용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하며 고발장을 제출하는 건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는 윤 대통령이 검찰 재직 시절 용도가 한정된 특활비를 쌈짓돈처럼 쓴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, 민주당은 한동훈 전 국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임성재 (lsj6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41708085644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