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27년형' 미얀마 수치 고문, 독방서 가택연금으로 전환<br /><br />미얀마 군사정권이 교도소 독방에 감금했던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을 가택연금으로 전환했습니다.<br /><br />군정은 현지시간으로 17일 이같이 밝히며, 이번 조치는 극심한 더위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수치 고문의 가택연금 장소는 밝히지 않았고, 혹서기에만 일시적으로 수감 장소를 옮긴 것인지도 알려지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일각에서는 반정부 저항세력의 총공세로 수세에 몰린 군정이 유화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중국이 관여했을 것이란 관측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수치 고문은 지난 2021년 군부 쿠데타 이후 부패 혐의 등으로 27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.<br /><br />윤석이 기자 (seokyee@yna.co.kr)<br /><br />#미얀마 #아웅산_수치 #군부 #반정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