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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SNS 계정 대문에 낯선 사람이...'해킹' 주의보 / YTN

2024-04-18 49 Dailymotion

최근 경찰이 운영하는 페이스북 계정까지 해킹당하는 등 SNS 해킹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본사 대부분이 해외에 있다 보니 신고해도 복구가 쉽지 않은데요,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 임예진 기자! <br /> <br />임 기자가 해킹 피해자를 만나봤는데, 어떤 상황이던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에서 직장 다니고 있는 40대 여성이었는데요, <br /> <br />2019년 이후로 페이스북을 이용하지 않고 계정만 남겨 뒀다가 지난해 말 들어갔더니 본인이 적어 둔 정보가 엉뚱한 내용의 중국어로 바뀌어 있었던 겁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본인 인증을 거쳐 원래대로 돌려놨는데, 몇 달 뒤엔 등록된 이메일 주소까지 바뀌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페이스북은 이메일로 로그인을 할 수 있는데 메일을 바꾸니까 계정에 접속조차 하지 못하게 된 거죠. <br /> <br />그러고 얼마 뒤엔 이 분이 부산에 사는 디자인 스튜디오 대표이고, 최근 이혼했다는 내용으로 프로필이 바뀌고 원래 있던 게시글은 삭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[A 씨 / 해킹 피해자 : 제 계정의 프로필을 보고 친구들한테 많이 연락이 왔어요. 프로필 이상하다고 가서 좀 보라고. 저는 애들도 있고 가정이 있는데 이혼으로 돼 있고 게시물도 슬펐다, 추상적인 말 같은 걸 써놓고….] <br /> <br /> <br />자칫 범죄에 악용될 여지가 있어 보이는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검색을 해보니까 같은 이름과 사진을 내건 또 다른 계정이 한두 개가 아니어서 같은 피해를 본 사람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SNS로 사람들에게 접근해 친분을 쌓은 뒤 돈을 뜯어내는 사기 범죄, 이른바 '로맨스 스캠' 등 범죄 악용이 우려되는데요, <br /> <br />페이스북에 계정 삭제를 요청했지만,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 회사라 고객센터가 원활하지 않은 겁니다. <br /> <br />개인정보 관련 민원을 받는 곳이 있긴 하지만 연락해도 메일을 보내라는 기계적인 답변만 반복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안내받은 대로 메일을 보내도 응답이 없다 보니 몇 달째 해결은 못 하고 속앓이만 하는 셈인 거죠. <br /> <br />경찰에 신고도 했지만 큰 진전은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심지어 경찰 공식 SNS 계정이 해킹당한 사건도 있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지난달 13일 충북경찰청에서 치안 정책 홍보를 위해 개설한 페이스북 페이지가 해킹됐습니다. <br /> <br />2014년부터 운영해서 팔로워 수가 만2천 명 정도 되는 계정이었는데요, <br /> <br />이름이 중국어로 바뀌었고, 기존 홍보 게시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임예진 (imyj7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41813203669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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