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팔레스타인 유엔 정회원국 가입 무산...미국 또 거부권 / YTN

2024-04-19 1 Dailymotion

미 거부권 행사…팔레스타인 정회원국 가입 무산 <br />미 "팔레스타인 유엔 정회원국 가입은 시기상조" <br />팔 "미 거부권 행사는 집단학살 전쟁 부추긴 격" <br />"이-팔 '두 국가 해법' 주장은 미국 정책의 모순"<br /><br /> <br />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국 가입이 지난 2011년에 이어 또 무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도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웅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현지시간 18일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국 가입에 관한 결의안을 투표에 부쳤습니다. <br /> <br />[바네사 프레이저 / 주유엔 몰타 대표 : 찬성 12표, 반대 1표, 기권 2표입니다. 상임이사국의 반대로 결의안 초안은 채택되지 않았습니다.] <br /> <br />거부권을 행사한 상임이사국은 미국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이스라엘과 직접 협상하는 게 선결 조건이라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로버트 우드 주유엔 미국 대사는 표결 후 발언에서 팔레스타인 정회원국 가입은 시기상조라고 강조했고 미 국무부도 같은 내용을 되풀이했습니다. <br /> <br />[베단트 파텔 / 미 국무부 부대변인 : 아무리 좋은 의도를 가지고 있더라도 유엔에서의 성급한 조치로는 팔레스타인 국민을 위한 국가 지위에 이르지 못한다고 미국은 일관되게 강조해 해왔습니다.] <br /> <br />팔레스타인은 결의안 부결 직후 성명을 내고 미국의 거부권 행사는 국제법에 대한 노골적 침해이며 집단학살적 전쟁 추구를 부추긴 격이라고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 미국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독립국가로 공존하는 '두 국가 해법'을 주장하면서 이러한 해법을 가로막고 있다며, 이는 미국 정책의 모순을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[지아드 아부 암르 / 주유엔 팔레스타인 옵서버 대표 : 세계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팔레스타인에 유엔 정회원 자격을 부여하는 것이 어떻게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간의 평화 전망에 해가 될 수 있습니까?] <br /> <br />팔레스타인은 지난 2011년에 유엔 정회원국 가입을 신청했지만, 그때도 이스라엘의 맹방인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해 무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팔레스타인은 2012년 유엔 총회에서 '옵서버 단체'에서 '옵서버 국가'로 승격해 현재까지 같은 지위에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웅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웅진 (ujsh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41911155006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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