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란 본토를 겨냥한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을 두고 쌍방의 말이 엇갈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은 이란을 공격했다고 비공식적으로 배후를 자처하고 있으나 이란은 이렇다 할 공격이 없었다는 취지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수 글로벌 매체는 이스라엘이 19일(현지시간) 오전 이란 이스파한주에 보복을 했다고 미국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의 보복 표적은 이스파한 내 비행장 근처인 것으로만 전해질 뿐 피해 규모나 공격 방식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에서 이란 매체들은 주요 글로벌 미디어와 전혀 다른 얘기를 보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 국영 프레스TV 등은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 도시에 외국 공격이 전혀 없었고, 미사일 공격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프레스TV는 이스파한의 방공체계가 작동해 드론(무인기)을 요격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 일부에서는 이스라엘군의 초라한 보복을 비꼬는 냉소적인 반응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 우주국의 대변인 호세인 달리리안은 엑스(X·옛 트위터)에 이스라엘이 보낸 드론이 3대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달리리안은 "저 사람들은 우리가 자폭드론과 미사일 500발을 쐈다고 하면서 소형드론 3대로 대응한다"며 "그것들도 모두 격추됐다"고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란 국영TV는 이란에 침투한 이들이 이스파한에서 소형 드론을 날렸다면서 공격이 국경 밖이 아닌 자국 내에서 이뤄졌다고 자국 전문가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AI앵커 : Y-GO <br />자막편집 : 정의진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41916494726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