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 상원, 23일쯤 '우크라이나 지원안' 표결 예정 <br />바이든 대통령, 지원안 통과 즉시 서명 약속 <br />미국 '우크라이나 지원' 빠르면 주말 재개 전망 <br />젤렌스키, 장거리·방공 미사일 지원 필요성 강조<br /><br /> <br />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안이 하원을 통과한 가운데, 이르면 이번 주말 군수품 지원이 재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필요한 무기 시스템을 확보한다면, 우크라이나는 승리할 수 있다며 환영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상원은 현지시간 23일쯤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예산 처리 절차를 시작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월에도 비슷한 예산안을 처리한 적이 있어, 이번 지원안도 무사히 가결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지원안이 통과되면 즉시 서명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예상 일정대로 대통령 서명까지 마치게 되면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이 빠르면 이번 주말에 재개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소속의 마크 워너 상원 정보위원장은 CBS 방송 인터뷰에서 대통령 서명까지 마치면 군수품이 이번 주말까지 운송 상태에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지원이 우크라이나군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환영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/ NBC 방송 인터뷰 : 우크라이나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, 수천 명의 군인들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무기 시스템을 얻게 된다면, 우리는 승리의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또 이번 지원이 실질적인 무기 시스템으로 이어져야 한다면서, 장거리 지대지 미사일인 ATACMS를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선에서 병사를 잃지 않기 위해서 장거리 미사일과 방공 미사일이 필요하고, 그것이 우선순위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화당 강경파의 반대를 뚫고 반년 만에 미 하원을 통과한 이번 예산안에는 사거리 300㎞인 ATACMS 지원 내용도 포함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강제력은 없다고 미국 언론은 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거리가 긴 신형 ATACMS 지원이 현실화할 경우 러시아가 점령한 크림반도 깊숙한 곳까지도 타격이 가능해 전황에도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영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최연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영진 (yj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42209511577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