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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할론 커지는데…경사노위 '공전 장기화' 우려

2024-04-22 4 Dailymotion

역할론 커지는데…경사노위 '공전 장기화' 우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소야대 국면 유지로 정부의 노동정책 추진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노사정이 한 테이블에 앉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역할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경사노위도 노정 입장 차를 확인하며 공전을 거듭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윤솔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2월, 긴 조율 끝에 발을 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본위원회는 윤석열 정부 첫 사회적 대화의 시동을 걸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 "오늘의 안건 조율 과정에서도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고 앞으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가면 더 큰 어려움들이 노정돼 있을 겁니다."<br /><br />노사정이 정부의 노동개혁 과제를 한 테이블에서 논의하는 만큼 여소야대 국면에서 경사노위의 중요성은 높아졌습니다.<br /><br />노동계와 합의점을 찾을 경우 국회의 반발에 부딪힐 여지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경사노위는 노정 갈등으로 공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4일 예정됐던 '지속 가능한 일자리와 미래세대를 위한 특별위원회' 발족식은 무기한 연기 상태입니다.<br /><br />또 다른 노동 의제인 '공무원·교원 근로시간 면제제도'를 놓고 심의위원회 구성이 진행되고 있는데, 노동계가 경사노위가 제시한 후보 명단에 반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양측은 지난 19일에도 만나는 등 물밑 협상과 만남을 이어왔지만, 입장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주가 분기점이 될 가능성도 높은데 노사정 대화에 참여하는 한국노총은 "이번주 중 공무원 교원 위원회와 함께 논의하며 내부 방향 설정을 다시 하겠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사태 장기화 우려가 제기되면서 꽉 막힌 사회적 대화의 실마리를 조속히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. (solemio@yna.co.kr)<br /><br />#경사노위 #노사정 #사회적_대화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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