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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불법 웹툰 안 봤어요"…통화 듣고 보이스피싱 막은 20대의 기지

2024-04-23 5 Dailymotion

"불법 웹툰 안 봤어요"…통화 듣고 보이스피싱 막은 20대의 기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 시민이 불법 웹툰을 봤다며 7천만원 상당의 현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해당 시민은 카페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자의 통화 내용을 수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한 건데요.<br /><br />경찰은 이 시민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.<br /><br />서승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경기 성남의 카페에서 한 여성이 누군가와 통화를 합니다.<br /><br />여성의 옆에는 커다란 노란색 상자가 놓여 있습니다.<br /><br />통화를 하는 내내 불안해하는 여성 A씨.<br /><br />맞은편 테이블에 앉은 또 다른 여성 B씨가 이 모습을 지켜봅니다.<br /><br />잠시 후 B씨가 밖으로 나가더니 이내 경찰이 들어옵니다.<br /><br />A씨가 직전까지 통화한 상대방은 은행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이었습니다.<br /><br />A씨가 상자에 담긴 7천만원 상당의 현금을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전달하기 통화를 했고 이를 우연히 듣게 된 B씨가 보이스피싱을 의심, 경찰에 신고를 한 겁니다.<br /><br /> "불법 사이트에서 웹툰 본 적 없다 이런 소리가 계속 들리니까 좀 이상했어요. 적으시면서 '지금 지정된 은행에서 인출하려고요' 이거를 듣자마자 그래서 그냥 나가서 신고했죠."<br /><br />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은 피해자에게 "휴면계좌가 사기 피의자의 대포통장으로 사용됐다"며 경찰과 검사를 사칭해 접근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무죄를 증명하려면 본인 명의 통장에서 현금을 인출해 금융감독원에 가져와야 한다며 돈을 건넬 주소를 전달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주소는 한 원룸 건물 소재지였고 카페에서 대기하던 A씨에게 자신을 은행 보안팀 직원이라고 속인 조직원이 전화해 휴대전화가 해킹당했다며 원격 조정 앱을 설치하라고 유도했습니다.<br /><br />앱 설치를 유도하는 과정에서 A씨에게 "불법 웹툰을 본 적은 없느냐"고 채근했는데, B씨가 이를 듣고 신고한 겁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사기 피해를 막은 B씨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. (taxi226@yna.co.kr)<br /><br />#보이스피싱 #대포통장 #감사장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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