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주 70∼100시간 근무로 정신·육체 한계 도달" <br />"다음 주 하루 휴진…날짜는 대학별 자율 결정" <br />서울대·울산대 의대 교수들 ’주 1회 휴진’ 발표 <br />의사협회 비대위, 대통령실 발표 관련 회견 예정 <br />대통령실 "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요구 유감"<br /><br /> <br />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해 의대 교수들이 집단으로 사직서를 낸 지 내일(25일)이면 한 달이 됩니다. <br /> <br />전국 의대 교수들은 어제 총회를 열고 예정대로 내일부터 사직하기로 했고, 다음 주 휴진에 들어가기로 한 대학병원도 늘고 있어 의료 현장 상황이 더 악화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이문석 기자! <br /> <br />의대 교수들이 예정대로 내일부터 사직하기로 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어제저녁(23일) 온라인으로 긴급 총회를 열고 내일부터 사직에 들어간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정부의 사직 수리 정책과는 관계없이 진행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아가 다음 주 하루 휴진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"현재 주 70~100시간 이상 근무로 교수들의 정신과 육체가 한계에 도달했기 때문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휴진 날짜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하기로 했으며 이후 주 1회 휴진 여부는 오는 26일 정기 총회 때 상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서울대와 울산대 의대 교수들은 이달 말부터 잇따라 주 1회 휴진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대 의대 교수들은 30일부터, 서울아산병원 등 울산대 의대 교수들은 다음 달 3일부터 주 1회 휴진하기로 한 겁니다. <br /> <br />잠시 후 서울대병원 비대위는 브리핑을 열고 교수 사직과 병원 휴직에 대한 입장을 설명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대한의사협회 비대위도 오늘 오후 3시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는 없다는 어제 대통령실 발표에 대한 의협의 공식 입장을 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부는 흔들리지 않고 의대 증원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어제(23일) 대통령실은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는 의사단체를 향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정원 자율조정 허용에 대해 의료계 역시 화답하는 입장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의 말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장상윤 / 대통령실 사회수석 : 국민과 환자의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여 과감하게 정책적 결단을 내린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문석 (mslee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42409472313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