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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중은행들, 알뜰폰 사업 진출…비금융 확장한다

2024-04-24 0 Dailymotion

시중은행들, 알뜰폰 사업 진출…비금융 확장한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'알뜰폰' 사업 등 은행권의 비금융 사업으로 진출이 활발합니다.<br /><br />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실적 악화가 전망되자, 새로운 영역에서 수익원을 찾겠다는 목적이 깔려 있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기대만큼 비금융 사업으로의 진출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.<br /><br />문형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KB국민은행의 이동통신서비스, '알뜰폰' 사업이 최근 금융위원회로부터 정식 부수 업무로 인정받았습니다.<br /><br />우리은행도 알뜰폰 사업 개시를 위한 통신사 선정 작업에 착수했고, 주요 시중은행들도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은행권이 비금융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는 흐름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 "은행의 비금융업 진출이나 또 금융그룹 시너지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에 대한 논의가 활성화되도록 집중할 생각입니다."<br /><br />은행들의 수익성이 악화돼 빈 주머니를 다시 채워야 하는 것도 영역 확장 이유로 꼽힙니다.<br /><br />올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 ELS에 대한 자율배상 비용이 발생하는데, 예상 배상액은 국민은행 9,940억원, 신한은행 2,870억원 등으로 적지 않습니다.<br /><br />금융당국이 과징금까지 부과한다면 손실은 눈덩이처럼 불어납니다.<br /><br />또 고금리 기조 장기화와 경기 둔화,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까지. 은행의 주 수입원인 대출 시장도 부정적인 상황.<br /><br /> "(홍콩ELS) 과징금 부과되면 손실 크게 잡힐 것 같고요. 대출시장 상황도 호의적인 편은 아니거든요. 다른 사업으로 눈을…"<br /><br />다만, '여소야대' 국면이라 은행권의 비금융 사업 진출이 발목을 잡힐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'금산분리'를 원칙적으로 반대하는 민주당 등 야당에서 은행의 비금융 사업 확장을 금산분리 규제 완화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일 수 있어섭니다.<br /><br />은행들이 새로운 수익원 찾기에 분주하지만, 아직은 속도를 내기 어려워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문형민입니다. (moonbro@yna.co.kr)<br /><br />#알뜰폰 #은행 #홍콩ELS #대출 #금산분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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