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주호 부총리, 40개 대학 총장들과 간담회 <br />병원 정상화를 위해 의대생·교수 복귀 강력 촉구 <br />"애초 계획의 50~100% 안에서 모집 정원 정해야" <br />"대학별 모집정원 제출 시한 원칙대로 30일까지"<br /><br /> <br />의대 교수들의 대규모 사직과 휴진 선언이 이어지는 가운데, 교육부는 대학 총장들을 한자리에 모아 간담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교수와 학생들의 복귀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면서도 내년도 의대 정원과 모집 일정에 대해서는 변함없다고 못 박았습니다. <br /> <br />염혜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과 간담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부총리는 먼저 의대생들과 교수들의 복귀를 강력히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총장들에겐 학교와 병원 정상화를 위해 이들을 설득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의대생 증원 계획과 관련해서는 더 이상의 타협은 없다는 기존 방침을 고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증원 계획의 50~100% 범위 안에서 자율적으로 모집 인원을 정하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대학별 모집정원 제출 시한도 원칙대로 이달 말까지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주호 /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: 남은 시간이 많지는 않지만 총장님들께서는 대학 내에서 충분히 논의하시고 4월 말까지 의대 정원과 관련된 학칙 개정 진행과 대입전형시행계획 변경을 마무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대학들이 시한을 지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일부 사립대의 경우 아직 모집 규모조차 정하지 못했고, 학칙개정 등 관련 절차를 여전히 진행 중인 학교도 많은 탓입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5월 중순은 돼야 제출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되면 통상 5월 말쯤 모집 요강을 공지하는 대입 일정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교육부는 원칙대로 모집 정원을 대교협에 제출한 이후 학칙을 개정하는 방식으로 일정을 맞추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시 모집까지 불과 넉 달 정도밖에 남지 않은 상황 속에 의정갈등은 최고조로 치닫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염혜원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;정태우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염혜원 (hye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42417542542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