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이브가 경영권 탈취 의혹을 제기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 대해 여성 무속인으로부터 코치를 받아 최근 상황을 진행했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하이브는 오늘(25일) "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키로 한 민희진 대표가 자신의 가까운 친지가 접신했다고 하는 무속인과 나눈 장문의 대화록을 포렌식을 통해 확보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이브에 따르면, 민희진과 교류해온 무속인 '지영님 0814'가 "3년만에 회사를 가져오라"고 조언했고, 민 대표는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는 방안, 스톡옵션, 신규레이블 설립 방안 등을 무속인에게 검토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실제 민 대표가 경영권 탈취를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인 시점이 무속인이 코치한 시점과 일치한다는 주장입니다. <br /> <br />하이브 주식의 매도 시점,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병역 이행 문제, 직원 채용 면접 등에 대해서도 무속인과 의견을 나눴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 하이브는 "민 대표가 방시혁 하이브 의장에 대해 '기본기가 너무 없고 순전히 모방, 베끼기'라고 비하하기도 했다"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이브가 감사에 착수하기 이전부터 증권가와 가요계에서는 어도어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는 이야기가 나돌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이브 역시 이러한 가운데 정보와 제보를 입수하고 내부 조사에 나섰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이브 관계자는 “밝힐 수 없는 범죄행위를 포함해 더 이상 경영활동을 맡기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들이 계속 발견되는데도 민 대표가 해임요구 등에 일체 응하지 않아 어도어 경영 정상화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”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ㅣ오지원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YTN 오지원 (bluejiw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42515222191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