충북, 지난해 광역단체 중 유일하게 출생아 증가 <br />'결혼부터 돌봄까지' 단계별 저출생 대책 발표 <br />'신혼부부·출산 가정' 대출 이자 지원 <br />다음 달부터 산후조리비 50만 원 지원<br /><br /> <br />지난해 충북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늘어난 광역자치단체인데요. <br /> <br />충청북도는 출산 장려 시책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, 올해는 결혼에서 돌봄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저출생 대책 확대안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성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충북의 출생아 수는 7,580명. <br /> <br />지난 2022년과 비교해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충청북도는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한 난자 냉동시술비 지원 등 각종 출산 대책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올해부터는 출산뿐 아니라 결혼부터 돌봄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저출생 대책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, 청년들의 결혼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신혼부부 무이자 대출을 지원합니다. <br /> <br />최대 천만 원까지로 대출 이자를 2년간 지원합니다. <br /> <br />출산한 가정에도 최대 천만 원까지 대출 이자를 3년간 지원하고, 5명 이상 다자녀 가정에는 최대 매년 500만 원을 도와줍니다. <br /> <br />[장기봉/ 충북 인구청년정책담당관 : 특히 20대 30대 이런 분들이 경제적인 지원이 가장 필요하다 이런 의견이 많고요. 너무나 많은 의견이 있기 때문에 이런 경제적인 지원 부분 사업을 하게 된 거고….] <br /> <br />여기에, 다음 달부터는 산후조리비 50만 원과 함께 분만 취약 지역 임산부들에게는 50만 원의 교통비도 별도로 지급합니다. <br /> <br />부모들의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다함께 돌봄센터 9곳, 공동 육아나눔터 5곳을 추가로 건립합니다. <br /> <br />[김영환 / 충북도지사 : 총체적으로 (주기별 대책) 이것으로 마련하지 않고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선도적인, 종합적인 노력을 함으로써 전국적으로 출산 정책의 모범을 보이고….] <br /> <br />충청북도는 지역민들이 단계별 출산 지원 정책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조례 제·개정도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성우입니다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원인식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성우 (gentl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42521345533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