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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라인에서 손 떼라" 日 압박...네이버의 앞날은? [앵커리포트] / YTN

2024-04-26 57 Dailymotion

우리나라에서는 카카오톡이 국민 메신저로 통하는데, 일본에서는 '라인'이 국민 메신저입니다. <br /> <br />이 라인의 개발사이자 주주가 네이버인데, 일본 정부가 지분을 팔라고 압박하고 나서면서 이슈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네이버에게 라인에서 손을 떼라는 요구인데, 배경이 뭔지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1년 일본에서 라인을 출시한 네이버. <br /> <br />이용자가 쑥쑥 늘면서 2019년 네이버와 일본 소프트뱅크는 라인과 야후재팬을 합병하기로 하고, 이듬해 합작 회사를 설립합니다. <br /> <br />13년이 지난 현재 일본에서 라인 사용자는 무려 9천6백만 명에 이를 정도로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타이완과 태국 등 아시아 시장을 합하면 2억 명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지분 구조를 볼까요. <br /> <br />라인야후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절반씩 출자한 지주사 아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어제, 일본 언론에서 소프트뱅크가 이 지주사 주식을 매각하라고 네이버에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라인야후의 근본적 개혁을 위해서라는 건데, 배경에는 일본 정부의 압박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발단은 지난해 11월, 라인의 개인정보 51만 건 유출 사건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일본 총무성은 라인야후에 사이버보안 대책이 부족하다고 질타하면서 경영 체제 개선을 요구하는 행정 지도를 두 차례나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보완 조치를 요구할 수는 있어도 정부가 직접 나서 지분 정리까지 요구하는 건 이례적일 뿐 아니라 지나친 개입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이건 표면적 이유일 뿐 이미 몇 년 전부터 라인을 흡수하기 위한 작업을 해왔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서용구 /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 : 일본 정부는 한국에 대해서 또 한국인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소프트뱅크로 이전하려고 압박을 하는 그게 오랫동안 준비해 온 게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을 우리가 할 수밖에 없고요.] <br /> <br />네이버가 일본에서 13년 동안 일군 라인의 경영권을 잃게 된다면 아시아 시장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 차원의 대응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는데, 이렇게 되면 정부 간 갈등으로 번질 수 있는 만큼 해결책 마련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42616555073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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