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는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인 하계 올림픽이 열리죠. <br /> <br />이번 올림픽은 지난 1924년 이후 100년 만에 파리에서 열리는 하계 올림픽이라는 점에서 세계인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뉴질랜드에는 한국의 카누 국가대표를 꿈꾸며 언젠가 하계 올림픽에 출전하고야 말겠다는 꿈을 품은 10대 동포 형제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함께 만나보시죠. <br /> <br />"안녕하세요, 저는 형 나연수입니다. 저는 나준수입니다." <br /> <br />[나연수 / 형·카누 슬라럼 선수 : 이 스포츠는 그 기문들을 가장 빠른 시간 안에 통과하는 게 목적입니다. 이 여기 시설의 경우에는 한 400m 가까이 됩니다. 최소한 18개 그리고 최대 25개의 기문을 설치해야 합니다. 터치를 하면 2초 페널티를 받습니다. 그리고 아예 통과를 못 하면 50초를 페널티를 받습니다.] <br /> <br />[나연수 / 형·카누 슬라럼 선수 : 처음에는 수영을 했거든요. 5살 때부터 꾸준히 계속해왔지만, 중학교 1학년 때 제가 학교 그 카약 프로그램에 우연히 어쩌다 보니 참여하게 됐습니다. 그 이후로 계속 카약을 해왔죠. 극한 스포츠니까 그게 제일 매력적인 거고요. 그리고 다른 스포츠랑 비교하면 좀 독특한 점이 무척 많잖아요. 그래서 아마 그런 측면들을 보고 좀 많이 끌렸던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[나준수 / 동생.카누 슬라럼 선수 : 형을 따라서 이제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시작했습니다. 거친 물살에서 하는 게 저는 즐거웠습니다.] <br /> <br />[나준수 / 동생·카누 슬라럼 : 형이랑 같이 할 수 있는 스포츠라서 그런 것(좋은 것) 같습니다. 형이 많이 도와주고 하는 게 있어서 그냥 더 든든합니다. 훈련하면서 기술 같은 걸 많이 배우고요. 집에서는 공부 쪽으로 더 많이 도와줍니다.] <br /> <br />[나연수 / 형·카누 슬라럼 선수 : 만약 준수가 없었으면 더 지루하고 이제 좀 동기부여가 좀 안 되니까 그런 쪽으로는 한 사람보다 두 사람이 같이하는 게 더 훨씬 낫죠.] <br /> <br />[이안 머서 / 카누 슬라럼 코치 : 두 형제 모두 가파른 학습 진전을 보이며 현재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. 만약 뉴질랜드 대표로 선발된다면 뉴질랜드 대표로 뛸 수도 있었을 거예요. 올해 뉴질랜드오픈에서 2위를 차지했고 태국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죠.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훌륭한 선수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[나종록 / 형제 아버지 : 한국 대표로 한다고 하면 가장 기본적으로 이제 군대 문제도 제가 연수한테 조언했고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현정 (khj8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4042803323583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